집 구경을 가면 다들 창과 마감재를 봅니다. 하지만 그 집이 10년 뒤에도 반듯할지는 땅속에 묻힌 기초가 정합니다. 기초는 완공되면 아예 보이지 않는 공정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과정을 가장 꼼꼼히 기록합니다. 2026년 5월, 충북 보은 현장의 열흘입니다.
기초의 수평이 집 전체의 수평입니다
목조주택의 벽체는 기초 위에 바로 앉습니다. 기초가 3mm 기울면 골조도 3mm 기울고, 그 오차는 지붕에서 몇 배가 됩니다. 그래서 기초공사의 핵심은 콘크리트를 붓는 일이 아니라 수평과 치수를 잡고 확인하는 일입니다.

철근은 간격을 확인하고 사진으로 남깁니다
철근은 굵기보다 간격과 이음이 중요합니다. 저희는 배근이 끝나면 줄자를 대고 간격을 확인한 사진을 남깁니다. 콘크리트를 붓고 나면 다시는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타설은 하루, 준비는 아흐레
콘크리트 타설 자체는 하루면 끝납니다. 보은 현장도 5월 10일 터파기를 시작해 열흘을 준비하고, 타설은 하루에 마쳤습니다. 기초공사 기간의 대부분은 붓는 시간이 아니라 붓기 전에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기초만 따로 맡기셔도 됩니다
티앤티하우징은 신축 외에 기초·골조·파벽돌 공사만 따로 의뢰받기도 합니다. 직영으로 집을 지으시는 분들 중 기초와 골조만 전문팀에 맡기려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식이든 기록은 똑같이 남겨드립니다.